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겸손에 관한 책 겸손이 좀 더 사회에 짙게 깔려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하지 않은 내용일 수도 있다.(저자는 독일인) 배경을 떠나 다시한번 뒤돌아 보고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하는 태도인 겸손에 대해 서술해준 괜찮은 책이다 * 인생은 승패를 나누는 경쟁이 아니다. 그건 성공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이나 들먹이는 불손한 말이다. 자기 생각이 분명하고, 내면의 힘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명함을 금박으로 치장하려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는다. * 또한 겸손한 행동은 겸손한 사람이 가장 잘 알아본다. 그리하여 겸손은 또 다른 겸손과 연결된다. 즉, 세심하게 낮추어 표현하는 감각이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과 있을때 편안함을 느끼며 더 가까워진다. 반대로, 겸손한 행동은 겸손하지 않은 사람들을 알아차리는 데 도움을 준다...

    그로스 해킹 (스타트업을 위한 실용주의 마케팅)

    * 그로스 해커의 일은 그동안 알고 있던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정말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다. 느꼈던 기본적인 과정 * pmf를 찾기 위한 과정을 지속해서 반복함 * 이를 위해 몇일 ~ 몇개월 까지 소모, 위의 과정을 위해 사이클을 계속 돌림 * 고객에게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마케팅 하는 것을 매우 어려움 => 이를 위해 mvp로 시작해서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는 것 * 핫메일 => 이메일 하단의 문구에 대한 ab test를 통해 성장함 * 스포티 파이 => 페이스북과 결탁, 내 친구들이 이런 음악을 듣고 있어요와 같이 성장 * 에어비앤비 => 서비스 초반 더 이쁜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전문 사진사를 보내줌 * 그저 공유를 권장해서는 안 되며 공유하도록 만드는 강력한 동기를 만들어야만 한..

    아버지의 말

    인스타를 보다가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다 아버지의 사랑은 이해하겠지만 이런 아버지는 너무 엄격할 것 같다 p82 * 사회인이 된 다음에는 다음의 독서법을 따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첫째,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었을 때에는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정보를 수집하는 편이 낫다. 둘째, 가능한 한 무익하고 무용한 책은 더 이상 읽지 않는다. 셋째, 네가 원하는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여 그와 관련된 책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읽는다. 이러한 사항을 염두에 두고 실천한다면 하루에 30분의 독서로도 충분하다. 책으로부터 얻게 된 지식은 소가 이미 섭취한 풀을 되새김질하듯 씹고 또 씹어야 하며 그것을 충분히 내 것으로 만들어 실생활에서 활용해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참된 지..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 노트

    중간에 몇번이나 포기할 뻔 했던 책 책의 타겟이 내 상황과 맞지 않았고 나와 먼 얘기라고 생각하니 더 와닿지 않았던 것 같다 중간에 내 부분이 아닌것 같은 부분들은 읽지 않고 넘겼다 말미에 나의 개인적 상황이 바뀌었고 책의 이야기가 점점 와닿기 시작했다 나중에, 조금은 나중에 다시 읽어봄직한 책으로 남게 되었다 p64. -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자들은 자신의 시간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않다. -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자들은 외부 공헌에 초점을 맞춘다. 자신의 노력을 업무 그 자체가 아니라 결과에 연결한다. '내가 만들어내야 하는 결과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p65. -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자들은 탁월한 성과가 월등한 결과로 연결될 수 있는 몇 가지 주요 영역에 집중한다. 그들은 업무의 우선순위..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 소소한 감사의 표시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도 너그럽게 대하도록 만든 것이다. 감사함의 표현이 핵심적인 소속 신호로 기능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러한 소속 신호는 협력의 동기를 부여하고, 심리적 안전과 유대감을 확산시킨다. * 협동의 기제는 다음과 같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취약성을 숨기려 들지만, 정작 취약성을 드러내는 행동은 신뢰를 높이고 협동을 형성하는 통로가 된다'. 이는 곧 팀워크의 작동 원리와 연결된다. 곧이어 다루겠지만 협동심이란 갑자기 줄어들지 않는다. 일종의 '집단의 근육'과 같아서, 소통이 특정한 패턴으로 반복되면서 형성된다. * 창조성을 유도하려면 권한을 맡기고, 권한을 맡은 이들을 지원하고, 집단의 에너지를 한 방향으로 유도해야 한다. 열정적이고, 실..

    THE ONE THING

    THE ONE THING

    * 해야 할 모든 일을 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일을 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것이 문제다. 멀티 태스킹은 사기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완전히 몸에 익히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스스로를 미친 듯 몰아가는 것에 불과하다. *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아니, 생각보다 훨씬 적은 자기통제력만으로도 성고할 수 있다. 그 이유 는 단 하나다.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공을 이루는 비결은 올바른 습관을 선택하고 그것을 확립하기에 필요한 수준만큼의 통제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 습관이 삶의 일부가 되면 당신도 남의 눈에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당신 스스..

    일이란 무엇인가

    * 회사일은 대부분 누구나 열심히 합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일했따고 한잔하고 마무리하며 자족하는 생활이 반복되면 경국 언젠가는 도태됩니다. 모두가 열심히 하는 와중에 한 발 더 나아가야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병행하는 노력이 쌓이면 결국 둘 다 잘하게 되는 날이 옵니다. 그게 비록 5년 후, 10년 후, 15년 후가 될지라도 긴 호흡으로 이 둘을 함께 가져가야 합니다. 즉 두 개를 나눠 균형 있게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병행하며 나아가는 것, 그것이 회사 일과 자기 계발의 균형을 제대로 잡는 법입니다. * 직장인으로 일하며 자기 분야가 확고해지면 직업인이 됩니다. 이렇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삶 안에 폭 넓은 경험의 장을 끌어 들이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야 하는데, 이때 역사는 무엇보다..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

    * 프레임워크가 알아서 해주는 것만 믿고 코드 몇 줄 넣으면 알아서 착착 돌아가는 '마법'같은 일은 언젠가 반드시 한계가 오기 마련이다. 프레임워크가 해당 동작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알아야 더 잘 다룰 수 있다. 문제가 생겨도 원인을 찾아낼 수 있따. 리액트 프레임워크와 내 커리어의 운명을 함께할 각오가 아니라면 자바스크립트 자체에 대한 이해와 숙련은 필수다. * 개념들을 잘 몰라도 프론트엔드 개발은 시작할 수 있겠지만 다들 잘 알고 있듯이 네모난 바퀴를 힘들게 미는 것보다는 잘 깎아서 동그란 바퀴를 미는 게 훨씬 빨리, 멀리 갈 수 있지 않은가. 자신의 바퀴를 충분히 둥글게 깎는 수고를 아끼지 말자. * 사람의 실수를 그 사람 문제가 아닌 시스템 문제로 봤다. 사람은 누구나, 언..

    스토리만이 살길

    현재 하고 있는 고민들과 맞닿아 있는 점이 없는 색깔의 책이어서 그런지 기록하고 싶은 문구들이 많지는 않았다. 책의 도메인과 유사한 것을 다루어야 할때 다시 읽어 보면 좋을것 같다 * 스토리의 초점을 상대방이 취해야 할 행동에 두어서는 안 된다. 그 행동이 상대방에게 갖는 '의미'를 바꿔 줘야 한다. 상대방이 그 행동을 했을 때 전과 다른 기분이 들게 해줘야 한다. 감정이야말로 촉매제의 구실을 하니까 * 사람들이 아직 내 제품을 쓰지 않고, 내 캠페인에 동참하지 않고, 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유일한 이유가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레짐작 하지 말자 * 스토리의 목표는 청중에게 그저 어떤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청중이 우리의 포인트를 생각할 때 어떤 구체적인 감정이 저절로 떠오르게 해야..

    임포스터

    - 나는 '실수했던 과정을 기억하라'고 강조하고 싶다. 실수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 사실 실수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만약 내가 한국어 발음을 틀리고도 그냥 지나쳐버린다면 그 실수는 학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실수 후의 피드백이다. 피드백을 들어야 내 발음을 개선할 수 있고, 관련된 새 단어를 배울 때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임포스터들은 피드백을 피하려고 한다. 완벽하지 않은 자기 모습을 들키는 것이 너무나 두렵기 떄문이다. - '나 스스로 한번 판단해보는 과정'이야말로 가장 우선시되고 중시되어야 하는 과정인데, 이러한 자기판단의 과정 없이 행동하게 되면 가면을 쓸 확률이 높아진다. -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착각은 우리를 불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