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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마다 이런저런 팟캐스트를 듣는다.

그 중에 요즘사(요즘 것들의 사생활)라는 팟캐스트를 틀어놓곤 한다

'더 잘할걸' 자책과 후회로 잠 못드는 당신에게 라는 타이틀에 관심이 생겨 듣게 되었고 

작가의 책인 오늘부터 나를 칭찬하기로 했다 라는 책을 사게 되었다

실제로 요즘 자기전에 칭찬일기를 적고 있고

그날 그날 사소한 것이라도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있다.

가끔 칭찬을 하지 않고 머릿속에 있는 것을 길게 적기도 한다.

 

스스로에게 가혹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습관이라는 부제가 크게 와닿는다

가끔 스스로에게 이렇게 가혹해도 되나 싶을 정도인 생각을 하곤 하는 내 모습에 크게 상처를 받을 때도 있다

실제로 이런 내게 도움이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루틴에 추가하였고 꾸준히 해보려 한다.

 

* 언제나 그놈의 '잘'이 문제였다. 적당한 완벽주의는 자존감을 높여주고 상황에 따라 유연성을 발휘해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지만, 뭐든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스스로에게 높은 기준을 부여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는 것, 작은 실수도 크게 받아들이고 책망하는 것,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거나 느리게 진행되면 감정을 다스리기 어려워지는 것, 완벽하게 해낼 수 없을 일은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것, 완벽한 선택을 하기 위해 의사결정을 지연하는 것, 쉬는 날에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타인의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리하는 것,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게조차 높은 수준의 기준을 적용해 엄격하게 평가하는 것, 나는 이 모든 완벽주의의 역기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그래서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마다 '더 잘하지 못한' 하루를 후회했다.

 

* 아무리 잘났어도 혼자 잘 되는 사람은 없다. 한 사람의 일에도 알게 모르게 주변에서 애써주는 사람들의 노고가 있고, 수많은 우연과 여러 요인이 개입되기 마련이다.

 

* 지금은 칭찬할 수 없는 과거를 천천히 곱씹으며 다시 자문했다. 내가 이뤄냈다고 믿었던 것들이 과연 나 혼자만의 성과일가? 어엿한 기성세대가 되어서야 분명히 답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무엇도 혼자 이루지 않았다고. 혼자였던 적이 없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던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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