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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4

일의 감각 독서 모임에 가서 추천받아 읽게 된 책이다.어렴풋이 알고 있던 인물이었고 본인 분야 밖의 일을 해나가는 것에 대한 궁금중에서 이 책을 시작하게 된 것 같다. 본질이라는 것에 강하게 집중하여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것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일 수 있고 너무 당연한 것 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그 당연한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든다 덜어냄을 실천 하는 것, 그게 본질에 더 가까워지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크게 했다(카피라이터의 일이라는 책에서 봤던 좋은 카피라이팅은 지우는 것에서 시작한 다는 것이 생각이 났다) 책의 중간중간에 있는 인터뷰를 읽다 보면 인터뷰어의 질문의 깊이와 그에 대한 대답이 내겐 크게 와 닿았다.이런 깊이와 농도의 대화가 내가 나누고 싶었던 대화이다. 20분.. 2025. 5. 4.
일류의 조건 피렌체 두오모 성당 앞, 카페에서 커피와 티라미수를 먹으며 읽었던 책, 내 생에 가장 영화같았던, 기억에 가장 남았던 순간이었다. 여행 중 바쁜 일정을 쪼개 가졌던 여유 있는 시간속에서 읽었던 책이었다.내용은 크게 와닿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어쩌면 너무 이쁜 풍경에 운이 좋지 못하게 희생당한 책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이 책이 활약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온다면 다시금 펼쳐볼 책 * 스타일이라는 개념은 자신이 어떤 계보를 따를 것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본인 스스로 어느 계보의 후계자로 규정할 것인지에 대한 의식, 이것을 '계보 의식'이라 부른다면, 이 계보 의식이야말로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 갈 때 롤모델이 될 만한 .. 2025. 2. 2.
왜 일하는가 최근에 스스로가 흔들린다고 느껴서 그런지 오랜만에 자기계발서 들에 눈길이 갔었다.이 책을 처음 접한곳은 뚝섬역 근처의 책 읽기 좋은 공간이었던 것 같다.제목과 소개 멘트에 이끌려 장바구니에 추가해두었었고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다.긍정적이고 좋은 자극이 글자를 뚫고 나와 느껴졌다.지금 시기가 아니었다면 이런 자극이 느껴졌을가 하는 생각이 들엇던 적절한 시기에 좋은 영향을 주었던 책이다.비슷한 시기가 온다면 첫번재로 책을 다시 읽게 될 것 같다. * 한여름 에어컨 앞에만 있는 사람은 상쾌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무더위 속에서 땀 흘려 일한 사람은 잠시 몸을 기대 쉴 수 있는 나무 그늘에도 시원함을 느낀다. 그렇게 나는 앞으로도 계속 내게 닥쳐오는 고생을 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전현무도 비슷한 말을.. 2025. 2. 2.
카피라이터의 일 (지우고 지워서 완성한) 카피라이터의 일 '좋은 점을 찾아 큰 소리로 외치는 일' => 일본의 한 카피라이터가 자신의 직업을 정의하는 말로 썼던 말,좋은 점을 알아채는 능력은 이 직업의 대표적인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인간 관계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상대방의 장점을 찾고 알아봐 주는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점이 부족한 나로서는 카피라이터의 일에 대한 정의는 훔치고 싶은 업이다 재밌었던 표현중 하나는 '로컬 페이지가 하나둘 생기고 있는 시점' => 요즘 나도 나의 서울 로컬 페이지를 만드는데 재미가 들리고 있는데 이 책으로 인한 무의식적 영향이었을까?? 내가 수십 년간 쌓아 올린 '안목'이라는 것이 어쩌면 일하는 나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실력이 안목을 따라가도록.. 2025.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