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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끄는 삶의 힘

by 우보틀 2021. 10. 16.

소명의식에 관하여 뒤돌아 보게 된 책.

날 힘들게 하는 것은 주어진 상황일지 나의 마음 가짐일지 고민하게 된 책.

마음속에 마음가짐의 변화를 일으키는 물결이 일게 만들어준 책.

책을 읽고 난 후의 현재 마음가짐은 평온하다.

내 주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나로 인해 팀 전체의 문화가 좋아지는 사람으로 기억 남고 싶다. 

 

>  첫째.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삶의 의미와 목적이 없는 사람들을 피하고, 삶의 의미가 분명한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어 한다.

    둘째. 삶의 의미가 분명하다는 것은 단순히 삶에 잘 적응해나간다거나 자기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과는 다르다.

    셋째. 사람들은 단 10초 만에도 삶의 의미 수준이 높은 사람들을 인지하고 호감을 느끼며 친구가 되고 싶어 했다.

    넷째. 삶의 의미 수준은 긍정적 대인관계에서 매우 독립적이고 강력한 요소다.

 

> 자신의 일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목적을 꾸준히 추구해나갈 때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또한 삶의 의미를 강하게 느낄 때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내가 요즘 잘하고 있나?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될까?',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10년 후, 20년 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이렇게 삶과 관련한 질문을 매일 스스로에게 한다고 했다. 질문은 질문으로 끝나지 않는다. 답을 찾아간다. ~~~~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며 생각 없이 그저 흘러가는 삶은 무의미하고 위험하다.

 

> 고독은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함'을 의미한다. 나 스스로를 외면한 얕고 가벼운 삶의 결과가 바로 고독이다. 고독에 시달리며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스스로에 대해 깊게 성찰하고, 자신과 관계 맺는 사람들과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그때 비로소 나 자신으로 잘 살아갈 수 있다.

 

>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나는 나의 삶을 살면 된다. 지금까지 방황하고 흔들려왔다면, 이제부터 실행하면 된다. 성장하는 만큼 바닥짐도 같이 큰다. 어려움 속에서 의지를 가지고 이겨내며 성장한 사람은 바닥짐을 더 무겁게 가질 수 있다. 사람도 커지고 그가 가진 의미와 목적도 커지는 것이다. 

 일의 의미와 목적은 살면서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 남들처럼 쉽게 가볼까 하는 유혹에 흔들릴 때 우리를 잡아줄 것이다. 매 순간 판단 기준이 되어 삶의 큰 맥을 지키며 나아가도록 해줄 것이다. 

 어떤 태도를 가지고 어떻게 행동해도 시간은 흘러간다. 지나온 시간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채우는가는 온전히 본인의 선택이다.

 스스로를 냉철하고 정직하게 돌아보며 '왜'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정리해보자. 가치 있는 목적을 추구하며 일과 삶을 완성해가야 한다. 혹 완성이라는 표현이 부담스럽다면 나만의 방법과 속도로 인생을 조금씩 채워가는 것이라 해도 될 터이다.

 우리는 삶으로부터 여러 질문을 받는다. 고통스럽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삶은 우리에게 도전과 성장을 요구한다. 피할 수 없다. 피하면 안 된다. 질문이 무엇이든, 요구가 무엇이든, 자신만의 의미와 목적으로 우직하게 답하며 맞서야 한다. 깊은 충족감은 그렇게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 같은 일인데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 것이다. 놓치고 있던 부분을 찾아서 방향을 바꾸었다. 그 후로는 회의가 견딜 수 있을 만한 것이 되었다고 한다. 여전히 지루하고 반복된 설명을 하는 것이 싫기는 했지만 회의를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관점을 바꿔 바라보니 이전에는 어떻게 하면 안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회의가 가치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 되었고, 그것에 더 진지하게 임할 수 있게 되었다. 

잡 크래프팅(일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 일을 재정의 하는것) 을 하는 구성원들은 지위나 직종에 관계없이 자신의 일에 더 몰입하고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신중하게 계획한 훈련' 이란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연습'을 말한다. 현재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떤 점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잘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은 어디인지 등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훈련과 학습을 달리하는 것이다.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성장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이런 훈련 방법을 '혼자서' 얼마만큼 '집중'해서 했는지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는 더 벌어졌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도 마찬가지다. 같은 수준의 노력과 행동을 반복하면서 아무리 오랜시간을 보낸다고 해서 실력을 갖추고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되는 것은 아니다. 어렵거나 하기 싫은 부분은 외면한채 쉬운 부분에만 집중하면서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회피이자 어리석은 안일함이다.

=> 개발 공부를 하는 현재 나의 상황에 대한 현실 아닐까 싶다. 자꾸 쉬운것만 추구하다 보니 짧지 않은 시간을 허무하게 보낸것 같아 아쉽다.

 

> 뜻한 일을 잘하려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지, 시간이 지나고 직급이 올라가면서 실력이 나아지고 있는지, 성장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채워야 한다. 영리하고 지혜롭게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실력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알아야 발전할 수 있다. 잘하는 부분은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야 더 잘할 수 있다.

 

>  많은 사람이 내가 처음부터 주인공을 맡았으리라 생각하는데, 나는 가장 낮은 위치의 군무 역할을 무려 10년 동안 해야 했다. 무대에서도 삶에서도 그저 들러리인 것만 같았다. 하지만 나는 생각을 바꿔 먹기로 했다. 인생을 바꿀 수는 없지만 생각을 바꾸는 것은 간단하지 않는가. 혹자는 군무를 가장 낮은 위치, 보잘것없는 배역, 무대위의 들러리 정도로 생각했지만 난 다르게 생각했다.

  조바심을 내거나 조급해하지 않았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내 길을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 단계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진 행운이 아닌, 내가 나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한 단계 한 단계 쌓아 올린 것이기에 쉽사지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다. 내가 쌓은 모든 것에 요행이란 하나도 없었다. 작은 것 하나라도 모든 것은 내가 직접 쌓은 나의 실력이었다.

  내가 30년 이상 발레 연습에 투자한 시간을 대충 계산해보니 20만 시간이 넘어간다. 돌아보면 중학교 때 발레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로 하루라도 4시간 이상 잠을 잔 적이 없는 것 같다. 나의 일상은 지극히 단조로운 날들의 반복이었다. 잠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연습,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다시 연습. 어찌 보면 수행자와 같은 하루하루였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한 어떤 분야든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삶은 공통적이게도 조금은 규칙적이고 지루한 하루의 반복이었다. 나는 경쟁하지 않았다. 단지 하루하루를 불태웠을 뿐이다. 그것도 조금 불을 붙이다 마는 것이 아니라, 재까지 한 톨 남기지 않도록 태우고 또 태웠다. 그런 매일 매일의 지루한, 그러면서도 지독하게 치열했던 하루의 반복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 이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만의 의견을 묵묵히 그리고 담대히 추구해나갈 때 

일생 동안 걸어온 길이 성공적이었다고 꽤 괜찮았다고 평가할 수 잇을 것이다.

내면의 울림에 귀 기울이며 한 걸음씩 신중히 완성해가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