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내기준 자극적이었다.(그래서 눈에 띄었다)
mbti 마지막 글자?(마지막 글자로 표현하는게 맞을까?)가 j인 나에게 그냥 하기란 없다.
철저한 계획은 최선이자 최소라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궁금했다.
책을 읽기 전에 느낌은 일의 계획을 짜서 행하는 것에 대한 주제이기 보다는 망설이고 걱정이 앞서 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싶었다.
아래는 책을 읽고 나서 맘에드는 문구들이다.
* 셋째, 완벽함과 결별하기로 한다
- 무언가를 도전하는 데 완벽한 시기를 기다린다면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다. 야심이 넘치는 것은 좋지만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일은 비효율적이고 비현실 적이다.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는 것보다 실행에 옮기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선택이다."
=> 예전부터 완벽한 시기를 기다리다가 todo 에만 추가해놓은게 너무 많다.... 이제 시간이 생길때마다 하나씩 부셔야 겠다
* 걱정이 몰려올 때는 의식적으로 천천히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려고 한다. 움직임, 말, 먹는 것, 지하철을 타는 것까지 조금 시간을 두면서 느끼려고 한다. "걱정을 걱정하면 걱정이 더 커진다"라고 말하면서 잠시 자신으로 돌아올 것을 권했다. 그중의 하나가 천천히 내 움직임에 관심을 두는 일이었다.
- 걱정이 크게 들면 잠시 멈추고 걷는다. 단 걸을 때 조건 하나를 둔다. 바로 왼발로 땅을 디딜 때는 마음속으로 '왼발' 이라고 말하고, 오른발로 디딜 때는 '오른발'이라고 되새기는 것이다.
* 걱정이 떠나기를 기다리는 대신 걱정이 언제 떠날지를 물어본다
- 걱정의 악순환에 빠지게 될것 같다면 자신에게 물어보자 'XXX, 도대체 내가 걱정하는 것이 정말 걱정할 만한 일이야?'
* 그렇다 '그냥' 쓸 뿐이다. 당신이 자영업자든, 월급쟁이든, 아니면 실업자든 관계없다. 당신은 집에서 무엇을 하는가. 나는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우리 집에는 티브이가 없다. 집에서는 스마트폰도 안 본다. 할 것이라고는 집안 가득히 쌓아놓은 책과 노는 일뿐이다.
* '더 나아지기 위해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 작은 일이라도 상관없다. 작은 걸음 하나가 우리를 걱정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로 가게 해준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가까운 데서 시작해보자. 인생은 자고 쉬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속에 있으니 말이다. 지금을 넘겨야 다음이 온다
* 둘째, 해야 할 일에 대한 마감일을 정하는 마음 세팅
- 특히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일보다 마감에 집중하는 방법은 성과물에 집중하는 것보다도 효율적이다. 마감일을 정한 후, 일 자체를 고민하기 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더 쉽게 일을 시작할 수 있다.
* '최적의 타이밍'은 결과가 나와야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타이밍을 무작정 기다리는 시간으로 착각한다. 언젠가 다가올 미래의 시간으로만 쉽게 생각해버린다.
타이밍에 최적의 시기는 '지금' 이다. 지금이라는 타이밍만큼 완벽한 때도 없다. 실천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개념은 없다. 현재를 기준으로 당장 해내야 할 것을 고민하고 또 바로 행동에 옮긴다.
* 안전을 위해 이륙을 포기하는 비행기는 쓸모 없다.
- 어떻게 해서든지 나 자신의 사명을 간단하게라도 정의해두어야 한다(naver, naver, naver). 그래야 무엇을 바라는지 알 수 있으며, 동시에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도 명확해진다. 그리고 시작할 수 있다. 실천 과정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 진정으로 실천을 위한 대가를 치를 준비도 철저하다. 비전이 흐릿한 사람은 실천 아니 시작 그 자체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 인생에서 성공을 증명할 수 있는 길은 '지금 당장' 시작하는 방법밖에 없다. 실천했는지 안 했는지에 따라 인생 성공의 결과는 사뭇 다르게 나타난다. 인생을 바꾸는 골든타임은 시작하는 시간, 즉 스타트 타임이다. 인생의 성공은 이 타임의 종속변수일 뿐이다.
* 돈키호테로 부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첫째, 이유를 찾느라 헤매지 말 것
둘째, 그냥 시작할 것
셋째, 돈키호테처럼
* 우리는 보통 '질금질금' 노력한다. 그 노력은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면서 희미해지기 쉽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집요하게' 노력한다. 집요한 노력의 방법은 해내고 싶은 일에 필요한 것을 주변에 배치하는 것이다.
* 성공한 사람은 워밍업 시간이 짧다
* 고치고 싶은 무엇이 있다면, 그것을 고치고 싶다면 그리고 결국 끝까지 해내고 싶다면 '혐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권한다.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은 마음만으로는 힘들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나쁜 습관이 튀어나올 때마다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혐오스러운 것을 순식간에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하다.
* 마감은 타인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설정하는 것이다
- 마감은 상대방이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언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마감을 정하고 그것을 받는 데 익숙해지면 결국 내가 통제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반대로 내가 마감을 선언하는 순간 일상은 나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외적 동기에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고 내적 동기를 통해 할 일을 끝낼 수 있다.
* 이렇게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낸느 작은 성공 속에서 행동력은 강화된다. 이런 성공이 모이고 모인다면? 결국 자신의 레벨에 맞는, 더 나아가 레벨을 띄어넘는 수준에도 곧 도전할 수 있을 테다. 작은 성공속에서 찾아낸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가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인 도움을 준다. 이렇듯 우리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구체적이고 이성적이어야 하는 이유는 이성을 이기려는 욕망에 지지 않기 위해서 이기도 하다.
* 성공하는 사람은 나쁜 일을 뒤로 미루는 능력이 탁월하다
- 이제 하지 말아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들어 '하지 않음' 이라는 목표 속에 집어넣어 보면 어떨까. 무언가를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해야 할 일의 목록은 줄이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의 목록을 늘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두가지만 기억해도 최소한 쓸데없는 일에 파묻혀 허우적대는 자신과 이별할 준비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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