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끌려서 읽었던 책.
현대 자동차에서 엔진 개발에 성공하여 기술을 수입하던 입장에서 역으로 기술을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역전의 상황을 만든 분에 대한 이야기다.
회사 내부에서도 견제세력들에게 숱한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 책상이 복도로 옮겨진 시점에서도 논문 100여 편을 읽으면서
준비를 하고 있었던 일화는 대체 어떤 목표가 그런 행동을 이끌어 냈는지 감탄할 정도였다.
남들이 절대 불가능 하다고 하는 상황에 목표만을 쫒아 결국 이뤄낸 이야기는 훌륭한 간접경험이었다.
-- 엔지니어들도 자기 분야에서만 전문가로 남아서는 곤란하다.
연계된 기술을 이해해야 하고, 기술의 폭도 그만큼 넓어야 한다.
달라진 기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판단력과 미래 기술 예측력을 가진 엔지니어들만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 나는 당장 눈앞의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해 코드를 복붙 하지 않았나 싶다.
질문 두개만 넘어가면 답을 못하고 있고 얕게 알아왔던 나의 공부법은 결국 밑천을 드러냈다.
책의 일화중 어느 부장이 책 주인공의 질문에 답변을 못하고 그 밑의 부하직원들을 전부 데려와 혼을 내었다는 일화는 지금 이대로라면 나의 일화다.
내가 쓰는 기술들을 이해해야 한다. 뭔 기술인지도 모르고 쓰고 있는게 너무 많다.
개발을 한다면서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이게 작동하는지도 모르고 쓰고 있다는게 화가난다.
하나 하나 도장을 깨면서 내가 주도해야 한다.
-- 누구든 자신을 내던져 온전히 한 가지에 집중할 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고, 생각지 못한 발견에 이를 수 있다
그저 평소대로 하던 만큼만 노력한다면 이뤄낼 수 있는 게 없다.
-> 나는 평소에 온전히 한 가지에 집중할 정도로 삶을 살아왔나
-- 하지만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쉽게 포기할 수가 없다.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럴때는 상황이 바뀔 때까지 묵묵히 견디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무턱대로 두 손 놓고 기다리라는 말이 아니다.
돌파구를 찾을 때 까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 예전 나의 목표는 단지 더 좋은곳에서 일하는 것이었던것 같다.
이러한 외적 동기부여는 힘이 약했고 결국 동이 나버린것 같다.
장기적 목표를 잡고 단계적으로 목표를 세부히 설정해 놓겠다. 차근 차근 하나씩 깨부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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