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한 기사를 읽고 나서 이다. 일본의 소프트 뱅크가 적자를 보고 있고 이에 따라 소프트 뱅크가 투자하고 있는 쿠팡에도 영향이 끼칠수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바로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내부 사정을 모르는 입장에서 평소에 애용하는 쿠팡이 사라지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생각이 이 책을 사게 만들었다.
쿠팡에는 한 팀의 장으로 PO라는 직급이 있다. 이 책은 데이터 파트 쪽 PO로 일을 했던 저자가 경험한 쿠팡의 조직문화에 관한 책이다.
개발일을 하게 되고 나서 잘 돌아가는 어플이 얼마나 굉장한 것인지를 느끼고 있는 요즘 실제로 쓰고 있는 쿠팡은 어떤 조직문화 아래에서 웰메이드 된 상품이 되었나 알고 싶었다.
실제로 개발을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한것은 알수 없었지만 한 가지 놀랐던 사실은 데이터 분석에 관한 부분이다. 내가 데이터 공부를 시작하게 된 시기는 2017년도 이다. 이 당시만 해도 나는 현업에서는 아직 데이터 쪽으로의 활용이 활발하지 않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다. 이 당시의 쿠팡에서는 이미 여러 방면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경험 하였고 실제로 서비스에 이용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었다. 그 당시의 나는 너무 몰랐던 것이 아닐까 싶다.
쿠팡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에게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일을 할때 수직적 관계는 무조건 좋지 않다는 수평적 조직이 더 나은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경험 하면서 좋았던 점과 오히려 수직적인 문화가 좋은 점을 나에게 알려준다. 둘의 적절한 혼합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MVP 모델은 도구를 하나 씩 만들어가면서 완성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드를 만들고 성장시켜 킥보드를 만들고 점차 성장시켜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이 적합한 모델이다.
* 포카요케 -> 답이 나올때 까지 왜? 를 통해 답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
* 벤처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에는 제품 출시 후 손익분기점 달성까지 위기의 순간인 죽음의 계곡이라는 순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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