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송 배우님의 책에 실린 글을 인터넷 게시글에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다. 아내가 결혼할때 가져온 피아노를 팔면서 까지 생계에 어려움이 깃들고 그런 상황속에서도 연기를 계속 해왔던 진흙속에 피어난 연꽃과 같은 이야기이다.
언젠가부터 아이돌이나 스포츠 선수, 배우들을 보면 얼마나 노력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아마 그들은 어느 분야에 가서도 그만한 노력을 깃들여 성공을 할수 있을것이다. 그러한 노력을 할수 있는 비밀을 엿볼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구매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답은 내부에 있을 것이다.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주어진 길을 묵묵히 나아간다면 결코 부끄럽지 않을 위치에 있지 않을까 바라본다.
곽경택 감독, 봉준호 감독 지금은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아는 감독이다. 이들의 첫번째 영화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봉준호 감독은 괴물을 찍었고 곽경택감독은 하나의 영화를 마저 실패하고 친구를 찍게된다. 극적인 순간이다. 이게 인생의 반전일까. 그렇다면 반전을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다. 꾸준히 하는것도 그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내 안에 끓어오름을 느낀다. 그게 내가 자기계발서를 주기적으로 읽고 구매를 하는 이유이다. 작은 불꽃이 모여 큰 불꽃이 된다. 나의 독서는 불티 이자 활활 끓어오를 용광로의 불씨이다. 나는 이동시간을 아껴 독서를 할것이고 꾸준하게 나의 재밌는 소프트웨어를 즐길것이다. 이런 오글거리는 말을 공개적으로 적는걸 보니 이 책은 충분한 소임을 했다.
내일의 나는 더 나아갈것이다.
- 내가 가진 결핍을 무작정 다른 사람의 지식으로 채우려 하지 마세요.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내려보세요. 당신이 가진 부족함, 무지, 결핍이 당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답의 시작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이명세)
- 자기만의 정의를 내리는 거, 자기만의 이유를 찾는 거. 누군가는 억지라고 할 수 있는 이유라도 하난를 만들어놓는 것과 아닌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내가 딴따라라고 생각했으면 이렇게 오래 못했을 거에요. 그런데 예술이라고 생각하니까 평생을 하고 있잖아요 생각의 차이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거죠. (이순재)
- 정말 많은 분들이 슬럼프를 경험하곤 하잖아요. 어떻게든 자신을 더욱 닦달해서 다시 달리게 하려는 분들도 있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괴로워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가슴속에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있고, 이 세상에 내놓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에너지를 저장해놓고, 그걸 연료 삼아 계속해서 엔진을 돌리다 보면 어느 순간 길을 잃지 않고 원래 가려고 했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르거든요. (장준환)
- 남들은 한 번에 열 계단 오를 거 나는 반 계단밖에 오르지 못해도 꾸준히 오르다 보면 그 시간이 오히려 내 재능이 된다고 이야기를 해줘요 .... 이런 말이 있습니다. '배우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다.' 이 말에 대한 내 해석은 이렇습니다. 재능이 있는 사람도 재능이 없는 사람도 배우를 하다 보면 분명 좌절하는 순간이 와요. 그게 어떤 이유가 되든.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도 계속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 과정조차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전무송)
-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아직 어리고 경험도 적기 때문에 더 많이 준비하고 세상에 나가자.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이 되었을 때 시작하자.' 그런데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나이가 들면 달라질 거다, 경험이 쌓이면 불안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착각 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경험이 많아질수록 더욱 불안해지고 좌절하게 됩니다. 기대가 커졌으니까요. 내가 해내야 할 이유도, 책임감도 모두 불어났으니까요. 더 이상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 당장 시작하는 사람만이 원하는 걸 만들어낼 수 있습ㄴ디ㅏ.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그 일을 하세요. 그게 세계적인 스타에 비견될 재능을 숨겨둔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입니다.(허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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