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6 일류의 조건 피렌체 두오모 성당 앞, 카페에서 커피와 티라미수를 먹으며 읽었던 책, 내 생에 가장 영화같았던, 기억에 가장 남았던 순간이었다. 여행 중 바쁜 일정을 쪼개 가졌던 여유 있는 시간속에서 읽었던 책이었다.내용은 크게 와닿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어쩌면 너무 이쁜 풍경에 운이 좋지 못하게 희생당한 책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이 책이 활약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온다면 다시금 펼쳐볼 책 * 스타일이라는 개념은 자신이 어떤 계보를 따를 것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본인 스스로 어느 계보의 후계자로 규정할 것인지에 대한 의식, 이것을 '계보 의식'이라 부른다면, 이 계보 의식이야말로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 갈 때 롤모델이 될 만한 .. 2025. 2. 2. 왜 일하는가 최근에 스스로가 흔들린다고 느껴서 그런지 오랜만에 자기계발서 들에 눈길이 갔었다.이 책을 처음 접한곳은 뚝섬역 근처의 책 읽기 좋은 공간이었던 것 같다.제목과 소개 멘트에 이끌려 장바구니에 추가해두었었고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다.긍정적이고 좋은 자극이 글자를 뚫고 나와 느껴졌다.지금 시기가 아니었다면 이런 자극이 느껴졌을가 하는 생각이 들엇던 적절한 시기에 좋은 영향을 주었던 책이다.비슷한 시기가 온다면 첫번재로 책을 다시 읽게 될 것 같다. * 한여름 에어컨 앞에만 있는 사람은 상쾌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무더위 속에서 땀 흘려 일한 사람은 잠시 몸을 기대 쉴 수 있는 나무 그늘에도 시원함을 느낀다. 그렇게 나는 앞으로도 계속 내게 닥쳐오는 고생을 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전현무도 비슷한 말을.. 2025. 2. 2. 비트겐슈타인의 말 이 책은 인스타를 보다가 광고에 이끌려 사게 된 책이다.인스타의 광고성 피드를 통해 구매한 책들의 타율은 별로 좋지 못하다.이 책도 초반에는 새로운 리그의 이적생 마냥 폼이 좋진 못했다.기대를 좀 버리고 책을 읽다보니 몇개의 문장을 건진 것 같다. (B급 선수의 상위 클럽으로의 이적사가 정도로 정리될 것 같다.)비트겐슈타인의 일대기를 다루는 책으로 예상을 하고 들어갔지만 실제 그의 말을 한 페이지씩 담아낸 책이다(이 정도의 백그라운드 이해라면 나는 선수 분석에 실패했다) * 진실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다=> 그것이 무엇인지 진실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험이 필요하다. 아이든 어른이든 자신이 체험한 것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성만으로 이해할 수는 없다==> 단순히 텍스트로 접한 정.. 2025. 2. 2. 비트겐슈타인의 말 * 진실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다=> 자신이 체험한 것만 이해할 수 있다. 지성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요새 개발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것, 단순히 아는 것과 해봤던 것들의 차이는 설득의 힘에서 차이가 정말로 크다. * 당신 인생에 제한은 없다=> 눈을 들어라. 몸을 일으켜 고개를 들고 주위를 돌아보라. 많은 것이 보이지 않는가. 가까운 곳도 먼 곳도 보이지 않는가당신 인생도 이와 같다. 티끌만큼의 제한도 없다. 당신이 원하는 온갖 것을 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이 그곳에 펼쳐져 있지 않은가==> 요새 좀 생각이 많고 행동에 계속 망설임이 느껴진다. 너무 많은 생각이 행동을 잡아먹고 있는 형세이다. 사실 능히 해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행동에 제약을 걸었던 건 나 스스로가 아닐까 되새.. 2025. 1. 25. 카피라이터의 일 (지우고 지워서 완성한) 카피라이터의 일 '좋은 점을 찾아 큰 소리로 외치는 일' => 일본의 한 카피라이터가 자신의 직업을 정의하는 말로 썼던 말,좋은 점을 알아채는 능력은 이 직업의 대표적인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인간 관계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상대방의 장점을 찾고 알아봐 주는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점이 부족한 나로서는 카피라이터의 일에 대한 정의는 훔치고 싶은 업이다 재밌었던 표현중 하나는 '로컬 페이지가 하나둘 생기고 있는 시점' => 요즘 나도 나의 서울 로컬 페이지를 만드는데 재미가 들리고 있는데 이 책으로 인한 무의식적 영향이었을까?? 내가 수십 년간 쌓아 올린 '안목'이라는 것이 어쩌면 일하는 나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실력이 안목을 따라가도록.. 2025. 1. 20.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요즘 러닝 열풍 때문일까? 처음 접한 건 독서모임 오프라인 모임이었다두번째 접한 건 러닝크루 뒤풀이때 앞 사람이 읽고 있었다.세번째 접한 건 러닝을 하지 않는 친구가 읽고 있었다. 그래서 인연일까 싶어서 사게 되었고 읽게 되었다.굉장히 잘 뛰는것과 러닝에 진심인 것에 놀랐고 보통 작가들은 왠지 건강하지 않을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고그게 맛있는 글의 재료라고 가지를 뻗어갔다.아직 하루키의 책을 더 읽어봐야 겠지만 하루키는 매우 건강한 것 같다 - 그녀들에게 뒤에서부터 추월을 당해도 별로 분하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그녀들에게는 그녀들에게 어울리는 페이스가 있고 시간성이 있다.나에게는 나에게 적합한 페이스가 있고 시간성이 있다. 그것들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며, 차이가 나는 건 당연한 것이다 => 요새 옛.. 2024. 11. 14. 이전 1 2 3 4 5 6 7 ··· 71 다음